[ti:초연]
[ar:간종욱]
[al:초연 - Part.1]

[00:01.12]간종욱 - 초연
[00:05.89]
[00:14.45]
[00:19.20]차나 한잔 할까 아님 잠깐 걸을까 
[00:25.99]나 괜스레 불안해져 코끝이 저려와 
[00:32.99]그런 날 보다가 문득 니가 꺼낸 말 
[00:41.78]곁에서도 언제부턴가 쓸쓸했다고 
[00:47.53]
[00:47.88]사랑이라 말했던 날들 사랑인줄 알았던 시간들 
[00:55.67]외롭던 어느 시절에 만들어진 얘기 
[01:01.27]사랑으로 살았던 날들 사랑으로 웃었던 우리 둘 
[01:10.85]사랑해 이 말조차 이젠 소용이 없나 봐 
[01:19.54]
[01:20.15]울 수도 없이 웃어줄 수도 없이 
[01:26.91]괜스레 답답해진 난 맘이 저려와 
[01:33.91]빈 하늘만 보다 끝내 하지 못한 말 
[01:40.81]한번만 단 한번만 안아봐도 되니 
[01:46.37]
[01:46.79]사랑이라 말했던 날들 사랑인줄 알았던 시간들 
[01:54.32]외롭던 어느 시절에 만들어진 얘기 
[02:00.40]사랑으로 살았던 날들 사랑으로 웃었던 우리 둘 
[02:09.95]사랑해 이 말조차 이젠 소용이 없나 봐 
[02:20.35]
[02:20.83]그만하자는 너의 짧은 그 한마디에 혼난 아이처럼 
[02:29.63]입술도 마음도 굳어와 
[02:33.06]
[02:33.58]차마 할 수 없는 한마디 아직 사랑한다는 한마디 
[02:41.17]
[02:41.89]너만 사랑한다던 나는 너를 사랑한다던 못난 나는 
[02:50.04]언제나 니곁에서도 널 쓸쓸하게 하고 
[02:56.09]미련하게 믿어 왔나 봐 얘기 하지 않아도 안다고 
[03:05.53]사랑해 말하지 않아도 알거라 믿었어 정말 
[03:17.84]